📘 지금으로부터 약 4천 년 전, 인생의 가장 밑바닥에서 일국의 총리 자리에 오른 사람이 있습니다. 7년간 불어닥친 고대 근동지방의 대기근에서 수많은 생명을 구원한 사람, 인간 경작의 표본인 이스라엘 민족의 기틀을 마련한 사람, 바로 요셉입니다.요셉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증손자입니다.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은 야곱을 낳았고, 야곱은 네 아내로부터 열두 명의 아들을 낳았는데 그중열한 번째 아들이 요셉입니다. 창세기 37장 2절 이하를 보면 “야곱의 약전이 이러하니라” 하면서 17세 소년 요셉의 행실과 그를 둘러싼 형들의 반응,그리고 요셉의 예사롭지 않은 두 차례 꿈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